[사진 출처=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레브리키주맙(lebrikizumab)이 3차 임상시험에서 중중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15일(현지 시간) 발표됐다.

워싱턴DC에 위치한 보건과학대학의 조너선 실버버그 교수와 연구팀이 12~18세의 청소년 환자와 19세 이상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두 차례의 임상시험에서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레브리키주맙 16주 투여가 효과가 있었다고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이 이날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 연구진들은 보통(moderate) 내지 중증(severe)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성인 및 청소년 환자들에게 2대 1 비율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레브리키주맙을, 한 그룹에는 대조군으로 위약을 투여했다.

첫 번째 임상시험에서는 283명에게 레브리키주맙, 141명에게 위약을 투여했다. 두 번째 임상시험에서는 281명에게 레브리키주맙을, 146명에게 위약을 투여했다.

레브리키주맙은 250mg을 2주마다 피하주사 형태로 투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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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