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글로벌이코노믹]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법인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물류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법인이 지난해 생산물량 100만대를 돌파하는 위업을 달성하면서 인도 생산기지가 미국·한국에 이어 3번째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2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총 70만811대를 생산했고 기아 인도법인은 33만6619대를 생산하면서 현대자동차·기아 인도법인이 한해 생산 1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시장에서 1년 생산 100만대를 돌파한 기업은 1위인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이 2번째로 인도시장의 강력한 성장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생산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생산한 총 70만811대 중 인도국내시장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4% 증가한 55만2511를 판매했고 해외시장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7% 증가한 14만8300대를 판매했다. 기아 인도법인은 총 33만6619대 중 인도국내시장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2% 증가한 25만4556대를 판매했고 해외시장에는 8만2063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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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