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글로벌이코노믹]

런던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채굴기업 아르고 블록체인의 주식 거래가 9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에서 중단됐다.

코인데스크US는 아르고 블록체인 주식 거래 중단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뉴스 발표가 임박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10월 말 아르고는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2700만 달러(약 353억 원)를 조달하기 위한 거래가 실패했고, 주식이 70% 이상 폭락했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는 런던 증권거래소에 보낸 성명에서 "만약 아르고가 추가 자금 조달을 완료하는 데 실패한다면 아르고는 단기적으로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가 될 것이며 운영을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고는 9일 발표된 11월 운영 업데이트에서 '회사에 현재 요구 사항에 충분한 운영 자본을 제공하기 위해' 자금 조달 논의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절한 시기에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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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